안녕하세요!
욜로리아 에요.
새벽같이 달려간 군산 맛집
두번째 목적지인 ' 한일옥 '은
아침식사를 위한 맛집 방문이었어요.
군산 맛집 ' 한일옥 '
▶위치 : 전라북도 구산시 구영3길 63
▶영업시간 : 06시~20시30분
▶휴무일 : 명절연휴
▶주차 : 한일옥 주차장 4대
주변 골목 주차 가능
군산 ' 한일옥 '의 육회비빔밥이 먹고 싶었지만
비빔밥 종류는 공휴일, 주말에는 안한다고 하네요.
평일도 12시 점심시간부터 된다고 해요.
다음에 군산에 온다면 평일 점심시간 찬스를 이용해봐야 겠습니다.
"군산 맛집 ' 한일옥 ' 메뉴
소고기 무우국 (8천원) ,김치찌개 ,닭국, 시래기국 ( 7천원 ) , 콩나물국 (6천원)
평일 메뉴 - 비빔밥 ( 7천원 ), 육회비빔밥 ( 8천원 ) 이네요.
가격이 많이 오른것 같아요.
얼마전 알아본바로는 소고기 무국이 6천5백원이었던거 같은데
옆에 자주 왔던 분인지
"이렇게 많이 올랐어?"하더라구요.
저도 알고 있던 가격보다 좀 많이 오른듯 하여
조금 서운 하였지만 그래도 먹어봅니다.
식탁위 스테인레스 아니 스댕 그릇이 궁금증을 불러요.
첫번째 뚜껑을 여니
김이 소복히 들어있고
두개는 소금과 고춧가루네요.
육회비빔밥 안되는 주말에는
소고기 무우국과 닭국을 주문 했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2층 구경 가봅니다.
"한일옥 2층 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한일옥 건물은 1937년 지어진 일본식 가옥 김외과 병원이었다고 해요.
옛날옛날에는 이건물 1층에서는 환자들을 돌보고
2층은 김씨인 원장선생님이 쉬는 곳이었겠죠?
넓은 창이 참으로 편안한 햇살을 받아주고 있어요.
거실이과 방인건지
넓은 공간에 옛 물건들도 가득가득 박물관 입니다.
추억의 곤로와 찬장
그릇들 옛날옛날을 볼수 있네요.
군산에서 가능한 식당과 박물관의 조합이지 아닐까요?
한일옥에 간다면
2층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
"무한리필 메뉴 소고기 무국 , 닭국
기본반찬과 소고기 무국, 그리고 닭국
8천원의 비주얼 치고는 조금 서운한 무국이지만
국물부터 한입 먹어 봅니다.
푹우려낸 시원한 무국과 소고기의 깊은맛
시골 할머니가 끓여주던 그맛이네요.
전 살짝 조미료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했는데
남편은 그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얇게 썰어 넣은 무국과는 달리 두껍게 잘라넣은 무
참 맛있게 익었어요.
맛집이 분명한듯
평소 밥 반공기 먹는 욜로리아가 한공기 다 먹어 버렸어요.
궁금했던 닭국은 닭계장 이라고 하는데
서울에서 먹는 육계장과는 다른 국이에요.
고등학생 아들이 시킨 메뉴인데
입맛에 잘 맞다고 하는걸 보니 맛있나 봅니다.
닭 껍질이 들어 있어서
싫어하지 않을가 싶었지만
싹싹 다 먹었네요.
주변에서 계속 밥 더 달라고 , 국물 더 달라고
사실 저희는 몰랐어요.
한일옥 모든 음식이 무한리필이란걸 말이에요.
밥과 국 모두 무한리필이라고 하니
양이 많은 분들께는 더욱 좋은 군산 맛집 인듯 합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여 아침식사는 어떻게 하나 고민했지만
새벽에 문여는 한일옥 덕분에 든든하고 맛있게 먹고
군산여행 출발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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